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에너지의 소비량이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늘어나는 에너지 중 하나가 원유입니다. 최근 미국과 서방이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하여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OPEC+에서는 원유 하루 2백만 배럴 감산 방침을 유지하기로 발표하였기에 이러한 원유 관련 이슈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시행
미국과 일본 및 주요 7개국 나라들은 러시아의 전쟁을 규탄하고 압박하며 전쟁자금 조달을 어렵게 하기 위하여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시행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러시아산 원유 가격을 일정 가격 (배럴당 60달러) 이상 일시 원유 수입을 금지하여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러시아가 원유를 통하여 얻는 이득을 막겠다는 것이 이 제도의 특징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러시아는 가격 상한제 적용 국가에는 석유를 팔지 않겠다고 하며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며 이런 조치가 다른 산유국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OPEC+ 원유 감산 유지
OPEC 산유국과 비 OPEC 주요 산유국이 모임 OPEC+ 는 하루 2백만 배럴의 원유 감산 방침 유지 발표하였습니다. 먼저 OPEC이 어떤 기구인 지부터 알아봅시다.
OPEC은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의 약자로 석유 수출국 기구입니다.
가입국은 가봉, 리비아,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나이지리아, 앙골라, 쿠웨이트, 이란, 이라크, 적도 기니, 콩고 공화국, 베네수엘라, 사우디 아라비아 총 13개국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OPEC+는 러시아, 멕시코, 말레이시아, 오만, 카자흐스탄 같은 주요 비 OPEC 산유국들이 성장하여 OPEC이 가지는 카르텔 효과가 낮아져 기존 OPEC기구에 비 OPEC 산유국들이 모여서 회의 하는 것을 비엔나 그룹(VIenna Groupe) 혹은 OPEC+라고 지칭, 정확한 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OPEC기구와 비OPEC 산유국이 함께 하는 회의를 OPEC+ 라 칭합니다.
이러한 OPEC+에서 기존 하루에 2백만 배럴 감산 방침을 유지하기로 하여 미국과 유럽은 이러한 산유국의 결정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강대국들의 이권다툼으로 평범한 시민들만 추위에 떨지 않게끔 빠른 합의로 시일 내에 공급과 가격이 안정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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