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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1월 23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와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난다는 글이 올라왔고, 그동안 호날두가 보여준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행운을 빈다는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맨유는 예전 박지성 선수가 몸담았던 팀이라 한국인들에게는 더욱 잘 알려진 팀이고, 호날두는 메시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 중 레전드인데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라고 하였지만 현재 월드컵 기간임을 감안하면 방출과 다름없이 팀에서 나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맨유 원정팬 무시

 홈경기, 원정경기 가리지 않고 팀이 지거나 무득점 일시 인사 없이 라커룸으로 들어가 버리는 행동을 저지릅니다. 한두 번도 아닌 지속적인 팬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자, 감독과 맨유의 레전드가 호날두에게 잘못된 행동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합니다.

사실 팬이 없으면 모든 스포츠는 공놀이에 불과하다는 말이 생각나는 행동입니다.

 

- 프리시즌 태국행 불참

22-23 프리시즌 때 맨유에서 태국을 방문하였는데 호날두가 불참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호날두는 아시아를 무시한다라는 꼬리표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기존 한국에서 45분 출전으로 계약하였으나 당일 부상을 핑계로 출전하지 않음)

 

- 경기중 무단 퇴근

22-23 시즌 12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 중 맨유가 2:0으로 리드하던 89분경 본인이 경기를 뛰지 못하였다고 감독의 지시에 항명하고 경기장에서 나가버렸습니다. 이로 인하여 감독과 면담을 가졌고, 반성치 않아 다음 경기인 첼시전에도 제외, 1군에서도 추방당할 예정이었으나, 극적으로 화해하여 경기에는 계속 나왔었습니다.

 

- 소속 팀 및 감독 비난 인터뷰

본인의 소속 팀과 감독을 맹비난하는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이 인터뷰는 맨유에서 허가되지 않은 내용으로 진행한 인터뷰였고, 이미 관계가 뒤틀려 살얼음을 걷고 있던 상태였는데 이로 인하여 깨지게 됩니다. 맨유 팬들도 이로 인하여 돌아서게 되며 호날두를 비난하게 됩니다.

 

물론 열거한 내용 외에도 다양한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며 맨유와 트러블을 일으켰던 호날두가 결국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 11월 23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종료를 선언하였습니다. 논란의 주인공인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은 공교롭게도 한국과 12월 3일 토요일에 월드컵 조별 예선을 치르게 됩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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