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테슬라 CEO 인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면담에서 윤 대통령은 전기차 시대를 개척하고 있는 테슬라와 궤도 발사체 재활용 등 우주항공 산업의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한 스페이스 X의 업적을 치하하였습니다. 이후 테슬라가 아시아 지역에 완성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는 계획을 정취 한 뒤 한국에 투자할 것을 요청하였고, 머스크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다라고 답하였다.
이렇게 윤 대통령이 직접 투자를 요청하는 기가팩토리와 스페이스 X는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가팩토리
세계 최대의 리튬 이온 전지공장으로 시작하여 이름은 10억을 나타내는 측정단위인 giga에서 따왔습니다. 테슬라가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가격을 하락시키기 위해 건설하였고, 대부분의 기가 팩토리가 배터리뿐만 아니라 테슬라 전기 자동차도 같이 생산하고 있습니다.(기가 뉴욕은 태양전지 생산 공장). 현재 기가팩토리가 건설되어 있는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 기가 네바다 : 차량용 리튬 이온 배터리(2170,4680 배터리), 테슬라 세미 전기 트럭
- 기가 뉴욕 : 태양광 패널
- 기가 텍사스 : 테슬라 모델 Y, 사이버 트럭, 차량용 리튬 이온 배터리(2170,4680 배터리)
중국
- 기가 상하이 : 테슬라 모델 3, 테슬라 모델 Y
독일
- 기가 베를린: 테슬라 모델 3, 테슬라 모델 Y, 차량용 리튬 이온 배터리(2170,4680 배터리)
현재 기가 인디아, 인도 카르나타카 지역에 건설 확정.
스페이스 X
일론 머스크가 2002년 설립한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입니다. 발사체, 로켓 엔진, 우주 화물선, 위성 인터넷 등을 설계 제조하며 인류의 우주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굉장한 것들이 많으나, 이번엔 유명한 팰컨 9과 스타링크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팰컨 9
스페이스 X에서 개발한 2단 우주 발사체이며 15년 12월 위성 궤도에 진입 성공, 역사 최초로 화물을 궤도에 올리고 임무를 마친 뒤 지상에 그대로 착륙하여 회수하였습니다. 15년 6월 발사체가 폭발하는 사고도 있었으나, 2017년 이후 특별한 사고나 문제없이 계속 로켓을 쏘아 올리고 있다.
스타링크
1만 2천~ 4만 2천 기의 소형 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광대한 인터넷망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팰컨 9로 한번 발사에 60여 개의 위성 발사 배치 중입니다. 하늘이 보이는 공간에 안테나를 설치, 이를 모뎀과 연결 후 다시 라우터로 선을 연결 시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시나 이란 히잡 시위 때 인터넷 접속이 끊기자 머스크가 스타링크를 작동하겠다고 이야기한 바도 있습니다.
이렇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그룹과 협업이 잘 성사되어 투자를 이끌어내, 대한민국의 산업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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