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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에 진행하였던 도어스테핑을 중지한다고 하였습니다. 중단 이유는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 관련하여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는 11월 18일 MBC 기자와 대통령 비서관이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인 일로 인한 일로 유추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오고 시작하는 도어스테핑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영어에서 유래된 도어스테핑의 뜻을 위키피디아에서 확인해 보면,

 Doorstepping, or door-stepping, is an attempt to obtain an interview, or piece to camera, from a contributor without prior arrangement or agreement, typically by confronting them in a public space, such as outside their home, workplace, or courthouse
출처 : 위키피디아

집이나 직장 등 외부의 공공장소에서 대면하여, 사전에 준비된 내용이나 동의 없이 취재원으로부터 취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같은 장소에서 대통령 출근길에 동의로 이뤄진 인터뷰는 도어스테핑보다는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라고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현재 한국에서는 해당 인터뷰를 도어스테핑으로 부릅니다.

그리하여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도어스테핑의 장점과 단점을 보자면, 장점으로는 매일 지속되는 기자단과의 문답 속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게 하고, 어떠한 이슈가 생기면 이슈에 대한 정부의 시선과 추구하는 바를 추측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미디어 노출로 인하여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 가 생기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으로는 기자단의 질문을 전에 알 수 없기 때문에 즉흥적으로 답변하여야 하기 때문에 답변이 준비되지 않아 보이며, 간혹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국민의 신뢰감을 하락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소한 말실수가 언쟁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점 등이 단점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공식적으로는 세 번째 도어스테핑 중단입니다. 여러 가지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지속적인 실수와 이슈를 만들어 냄에도 과거에는 없던 국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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